(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메리츠종금증권[008560]은 최근 정유·화학주의 주가 하락세가 과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25일 평가했다.
노우호 연구원은 "최근 주가 하락은 10월 중국 중추절 연휴와 중국 전당대회 전의 화학제품 물량 방출과 재고정리 우려, 한국산 스티렌모노머(SM)·폴리아세탈(POM)에 대한 중국 정부의 반덤핑 정책 발표 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그는 "롯데케미칼과 LG화학의 중국 매출 비중은 각각 4.5%, 32.9% 수준이고 국내 기업의 SM 자급률도 높다는 점에서 지난 22일의 하락폭은 과도했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2일 롯데케미칼[011170]과 LG화학[051910]의 주가는 각각 3.7%, 5.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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