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연합뉴스) "새콤달콤한 오미자 맛보세요"
수확의 계절을 맞아 25일 전북 무주군 적상면 일대에는 가을의 맛을 선사할 오미자 수확에 한창이다.
이 지역은 해발 400m 고랭지에서 오미자를 재배해 저장성이 좋고 향이 뛰어나 인기가 좋다.
농업인 박민선(50)씨는 "1만여㎡에 오미자를 심어 7t가량을 수확해 생과 나 효소로 담아 팔아 연간 4천만원의 수입을 올린다고 말했다.
㎏당 1만원선에 팔리는 오미자는 단맛·신맛·쓴맛·짠맛·떫은맛 등 5가지 맛을 갖고 있다.
동의보감 등 의서에는 기(氣)가 약한 사람에게 좋고 눈·피부·맥박 등 이상 현상을 다스리는데 효력이 있다고 기록돼 있다. (글·사진 = 이윤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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