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국방대학교가 26일 충남 논산시 신사옥에서 개청식을 열고 업무를 시작한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방대는 공공기관 지방 이전계획에 따라 경기도 고양시에서 충남 논산시로 이전했다.
국방대는 혁신도시 외 지역으로 옮기는 개별 이전 기관이다.
신청사는 부지 69만7천207㎡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본관 등 총 65동의 건물로 이뤄져 있다.
2014년 11월 착공해 올해 7월 완공됐으며, 교직원 490명(교육생 연인원 5천여명)도 이전했다.
국방대 이전을 끝으로 개별 이전하는 총 39개 기관(임직원 9천41명)의 이전이 완료됐다.
지금까지 혁신도시 이전 기관 107개 기관을 포함해 146개 기관, 임직원 4만2천253명이 지방으로 이전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공기관 임직원은 물론 이주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주택, 학교, 의료 등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이들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지방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게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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