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팽한 한반도 긴장감' 코스피 5거래일 연속 약세(종합)

입력 2017-09-25 10:28   수정 2017-09-25 10:29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팽팽한 한반도 긴장감' 코스피 5거래일 연속 약세(종합)

기관 420억원 순매도…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상승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코스피가 25일 한반도의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혼조세다.

이날 오전 10시1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49포인트(0.15%) 내린 2.385.22를 가리키고 있다. 19일 이후 5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0.06포인트(0.003%) 오른 2,388.77에 출발해 한때 2,392.44까지 올랐으나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 상승폭을 모두 내줬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도 혼조세였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0.04% 내리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각각 0.06%, 0.07% 올랐다.

미국과 북한 양국 정상의 대치가 완화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미국은 23일 늦은 시각, 전략폭격기 B-1B 랜서를 북한 동해 국제공역에 띄우는 무력시위까지 감행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지만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하락이 제한됐다는 점 등을 보면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니다"라며 "코스피의 가치평가(밸류에이션) 수준이 나쁘지 않아 반발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다만 "긴 추석 연휴 기간을 앞두고 있어 시장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대응이 제한된다는 점에서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0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이 406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420억원 규모의 매도 우위로 지수 상승을 억제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0.34%)와 2위 SK하이닉스(2.05%)를 비롯해 LG화학(1.36%), 삼성물산(2.27%)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포스코(-0.16%), NAVER(-1.05%), 한국전력(-2.30%), 신한지주(-1.74%), 삼성생명(-0.43%), KB금융(-2.80%)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기계(1.39%) 업종의 상승 폭이 크다. 의약품(0.83%), 전기전자(0.63%), 유통업(0.40%) 등도 오름세다.

은행(-2.95%), 전기가스업(-1.89%), 건설업(-1.35%), 증권(-1.21%), 비금속광물(-1.14%), 금융업(-1.05%) 등은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5거래일 만에 반등하던 코스닥지수도 혼조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8포인트(0.07%) 내린 648.47을 가리키고 있다.

전장보다 0.16포인트(0.02%) 오른 649.11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이날 한때 653.05포인트까지 올라 650선 안착을 시도했지만 상승분을 반납했다.

시총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2.00% 올라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17%), 휴젤[145020](0.30%), 로엔[016170](0.80%), 바이로메드[084990](0.35%), SK머티리얼즈(0.47%) 등 시총 상위주들이 함께 오르고 있다.

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