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 마인즈랩은 대구광역시와 AI 플랫폼 기반의 지능형 민원 상담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마인즈랩은 "공공 분야의 민원 상담 서비스에 AI 플랫폼 기술이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마인즈랩은 핸디소프트[220180], 지음지식서비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내년 2월까지 자사 인공지능 플랫폼 '마음에이아이(maum.ai)'를 대구광역시의 검색 기반 챗봇 '뚜봇'에 적용해 지능형 자동상담 서비스를 고도할 계획이다.
민원 자동상담이 가능한 분야도 기존 여권에서 차량, 지역 시정 및 축제 안내 등으로 확대하고, 대화형 상담 서비스에 필요한 지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기로 했다.
마인즈랩은 다른 지자체나 중앙 행정부처가 AI 플랫폼 기반의 민원 상담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와 함께 표준화된 서비스 모델도 개발하기로 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2017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지원사업'의 하나로, 대구광역시가 주관기관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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