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봉준 기자 = 해양수산부는 추석 연휴 기간 항만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오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전국 주요 무역항별로 '특별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해수부는 우선 연휴 기간 처리해야 할 화물이 있는 화주나 선주로 하여금 미리 부두 하역사와 협의하도록 해 화물이 정상적으로 반·출입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 긴급히 처리해야 할 화물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항만 근로자 교대 휴무, 긴급 연락망 유지 등 비상 운영 체계를 구축한다.
항만에 입·출항하는 선박을 차질 없이 지원하기 위한 항만운영정보시스템(Port-MIS)과 장애 발생에 대비한 안내소(☎ 1800-1172)도 24시간 운영한다.
항만에 입·출항하는 선박의 이·접안에 차질이 없도록 예선 업체와 도선사가 항만별로 대기조를 편성, 운영해 평소와 같은 항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선박 운항에 필요한 급유·급수·물품공급 등 항만 운송 관련 사업체도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정상 영업하며, 급한 수요가 있을 경우 추석 당일에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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