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2017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관람객이 50만 명 이상으로 잠정 집계됐다.
경제 파급효과는 350억원에 이른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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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은 지난 19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4일까지 엿새간 따뚜공연장, 원일로, 문화의 거리, 문막읍, 우산동, 태장동 특설무대 등 도심 곳곳에서 열렸다.
152개 팀, 1만2천여 명이 참가한 역대 최대 규모였다.
외지 참가자도 해외 1천600명 등 7천 명에 달했다.
관람객까지 합하면 축제 기간 수만 명 외지인이 원주를 찾아 음식, 숙박 등 지역 경기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춤추는 도시, 아시아의 리우를 표방하는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은 도심 춤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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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시민 참여 증가가 눈에 띄었다.
댄싱카니발 경연에만 6천 명 이상 시민이 참가했다.
이는 응원·관람에 시민 참가를 이끄는 시너지 효과를 냈다.
청년 기업 소개, 청년장사꾼 스테이지, 청년 예술가 전시회, 청년 대담 등 지역 청년의 다양한 문화기획도 주목받았다.
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25일 "비법을 배우려는 전문예술가 집단 벤치마킹과 아시아 국가의 러브콜이 이어지는 등 국내외 주목을 받는 축제로 성장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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