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에 들어설 청주 북부 시외버스터미널이 2019년 준공을 목표로 오는 11월 착공된다.
25일 청주시에 따르면 북부터미널 세부 설계 변경안을 심의할 충북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가 이달 말 열린다.
청주시는 이 변경안이 산단계획심의위에서 무난히 승인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북부터미널은 4천619㎡에 지상 4층, 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된다. 지하 2층에서 지상 1층에는 터미널이, 나머지 공간에는 이용객 편의를 위한 판매시설 등이 들어선다.
오창과학산단 내 자동차 전용시설 용지를 소유한 강우건설은 지난해 4월 청주시로부터 여객자동차 터미널사업 면허를 발급받았다.
시는 강우건설이 북부터미널 건축 허가를 신청하는 대로 행정절차를 신속히 처리할 계획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청주·청원 상생발전방안에 따른 숙원사업인 청주 북부터미널이 건립되면 대중교통 이용이 훨씬 편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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