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추석 연휴에 어느 병원이 문을 열까?', '쓰레기는 언제 내놓아야 하나?', '시장 주변에 주차는 해도 되는 걸까?'
명절 기간 시민들의 고민을 해결하고자 춘천시가 추석 시민 생활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조기 점검에 들어갔다.
긴 연휴에 시민의 생활 민원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시는 18일부터 물가 점검반을 가동해 농축산물, 개인서비스 요금 등 25개 품목 시장동향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부정 유통,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등을 점검 중이다.
앞서 22일부터 버스, 택시에 대한 안점점검과 교육을 시행했다.
29일부터는 교통 상황 관리와 주요도로변 불법 주·정차를 단속하는 특별교통대책상황실을 가동한다.
시내 전통시장 주변은 이용객에 한해 2시간 동안 주차단속을 유예한다.
이미 23일부터 단속 유예 중이며 기간은 10월 9일까지이다.
풍물·중앙·동부·서부·후평1단지 시장을 비롯해 소양로 번개시장, 신북 샘밭장, 애막골 새벽시장이 대상이다.
연휴 기간 시 보건소와 보건지소는 비상 진료를 하고, 당직 병원과 휴일 지킴이 약국도 함께 운영한다.
119 안전신고센터와 129 보건복지콜센터를 이용하면 의료기관과 약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생활 쓰레기는 10월 1일과 4∼5일, 8일은 거둬가지 않는다.
연휴 기간 불편 사항은 ▲ 생활민원 = 생활민원처리사업소 250-344∼2 ▲ 교통 = 교통과 250-3049 ▲ 재난안전 관리 = 재난상황실 250-3319 ▲ 상하수도 = 상수도 시설과 250-3443, 하수운영과 250-4826 ▲ 비상 진료 = 식품의약과 250-4502 ▲ 생활 쓰레기 = 청소행정과 250-3335,3681 ▲ 기타사항 = 당직실 250-322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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