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도교육청이 내년부터 도내 공·사립 고교의 신입생 입학금을 면제한다.
전북교육청으로부터 인건비와 운영비 등의 재정결함보조금을 지원받지 않는 상산고, 남성고, 군산중앙고 등 자립형 사립고와 한국게임과학고, 전주예술고 등 5개 학교를 제외한 126곳이 대상이다.
도내 고교 입학금은 지역에 따라 1만1천500원에서 1만6천200원이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2020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되는 고교 무상교육에 대응하고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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