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학생들 수업 중 낸 아이디어 특허로 등록

입력 2017-09-25 15:0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영남대 학생들 수업 중 낸 아이디어 특허로 등록




(경산=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영남대는 신소재공학부 학생들이 전공 수업 중 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개발한 기술이 특허로 등록됐다고 25일 밝혔다.

주인공은 신소재공학부 박노근(36) 교수가 2015학년도 2학기에 개설한 과목 '철강제련'을 수강한 주재빈(27), 김형욱(27), 구정모(27), 구귀영(23)씨 등이다.

현재 대학원에 진학했거나 금속 관련 업체에 취업한 이들은 수업 중 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박 교수와 함께 '슬래그(Slag) 두께 측정' 기술을 개발했다. 이어 2015년 10월 특허를 출원했고 최근 등록이 확정됐다.

슬래그는 철을 제련하는 과정에 발생하는 찌꺼기다. 그동안 제철 현장에서 쇳물에 슬래그가 얼마만큼 섞여 있는지 측정할 필요성은 높았다.

그러나 섭씨 1천500도에 이르는 작업 환경에서 이를 측정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워 일반적으로 작업자 경험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고 낭비 요인도 그만큼 많았다.

학교 측은 이들이 개발한 기술을 이용하면 정확한 슬래그 양을 측정할 수 있어 제철 과정에 낭비 요소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 교수는 "슬래그 제거는 제철 업계 오랜 숙제였는데 이 특허가 이를 위한 획기적 기술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duc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