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관광' 일본·UAE·우즈벡서 전방위 동시 홍보

입력 2017-09-25 15:12   수정 2017-09-25 15:37

'경남관광' 일본·UAE·우즈벡서 전방위 동시 홍보

경남도, 로컬·웰니스·의료 분야 관광마케팅 펼쳐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가 일본과 아랍에미리트(UAE), 우즈베키스탄에서 '경남관광'을 홍보하는 전방위 동시 마케팅을 벌였다.



도는 창원·통영·김해시와 함께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2017'에 참가했다.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은 140개 국가가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여행박람회다.

이 박람회에서 도는 일본여행, HIS, JTB월드 등 한국상품을 판매하는 메이저급 여행사를 대상으로 통영 루지, 하동 짚라인 등 새로운 콘텐츠를 홍보했다.

북핵과 위안부 문제 등으로 위축된 일본 관광시장을 회복하려고 TOBU 등 26개 업체 여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경남관광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

양산 통도사, 합천 해인사 등 역사문화명소와 산청 동의보감촌, 합천 영상테마파크, 진주 남강유등축제 등 국내 다른 지역에서 경험할 수 없는 독특한 관광자원을 알렸다.

내년 3월 200여명의 단체투어를 계획 중인 여행업체를 상대로 산청을 중심으로 한 서부경남 관광콘텐츠도 집중 소개했다.

도는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UAE 두바이에서 열린 한국 의료웰니스 관광대전에도 참여했다.

한국관광공사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도는 올해 한국관광공사 웰니스관광 25선에 선정된 산청 동의보감촌과 경남항노화주식회사와 공동으로 추진한 경남 웰니스 관광프로그램을 알리는 홍보마케팅을 펼쳤다.

한방을 소재로 한 항노화 웰니스 프로그램도 시연해 경남도 홍보관을 찾은 현지인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와함께 도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겐트에서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에 나섰다.

도는 양산시와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한 이번 마케팅에서 현지 주요 여행사 8곳을 방문해 세일즈활동을 펼쳤다.

정부와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양산 통도사, 합천 해인사, 산청 동의보감촌, 진주 남강유등축제 등 경남만의 관광자원을 소개해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의료진이 현지에서 외과 의료기술 시연에 이어 현지 병원과 교류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해 눈길을 끌었다.

구인모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지역 방문을 선호하는 일본 관광객 특성에 맞춘 박람회 참석을 비롯해 고부가가치 산업인 웰니스관광과 의료관광에 초점을 둔 마케팅 활동을 아랍에미리트와 우즈베키스탄에서 벌였다"며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발굴해 입체적인 타깃마케팅에 나서 관광객을 적극 유치해 도내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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