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나주시 협약…첨단 ICT 적용해 주민에 수질정보 실시간 제공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와 전남 나주시는 25일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 '스마트 물 관리' 기술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깨끗하고 건강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계획인구 5만명인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는 15개 공공기관이 입주를 완료했다. 2015년 발생한 탁수 사고로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에 대한 요구가 높은 곳이다.
스마트 물 관리 기술은 취수원에서부터 각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수돗물이 공급되는 모든 과정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수질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주민들은 스마트폰이나 옥외 전광판을 통해 수자원공사가 공개하는 수질정보를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학수 공사 사장은 "사업 성과에 따라 나주시와 협의해 스마트 물관리 사업을 나주시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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