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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데이트 뮤지컬로 유명한 '아이러브유'가 약 6년 만에 재공연된다.
오는 12월 14일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개막하는 '아이러브유'는 남녀가 처음 만나 사랑하고, 결혼하고, 함께 살아가면서 겪는 일들을 20개의 짤막한 에피소드에 담아 보여주는 뮤지컬이다.
네 명의 배우가 두 시간 동안 60개의 캐릭터를 쉴 새 없이 넘나들며 속도감 있게 이야기를 풀어낸다.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가수 간미연이 이번 작품으로 뮤지컬에 처음 도전한다.
간미연은 2013년 연극 '발칙한 로맨스'로 무대 경험을 쌓은 바 있다.
그는 소개팅 후 자나 깨나 애프터 문자를 기다리는 캐릭터 등을 연기한다.
이 밖에 배우 고영빈, 송용진, 조형균, 김찬호, 이충주. 정욱진, 이하나, 이정화, 안은진, 최수진이 출연한다.
공연은 내년 3월 18일까지. ☎1577-3363
sj99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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