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는 다음 달 '경로의 달'을 맞아 대한노인회서울특별시연합회가 여는 '제21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모범 어르신 등 44명에게 서울시장 표창을 준다고 26일 밝혔다.
표창 대상은 모범 어르신 20명과 어르신 복지기여자 24명 등 개인 44명과 단체 4곳이다.
이재국(83)씨는 직접 키운 채소로 경로당 급식에 힘을 보태고 어린이공원 청소 활동비와 폐지 수집으로 번 돈을 3년간 경로당 운영비로 쾌척한 공이 인정됐다. 또 지역환경미화 봉사활동을 펼치고 관내 어린이집과 연계한 활동으로 세대 통합에도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민자(77)씨는 지난 13년간 주 3∼5회씩 경로 식당 배식 봉사, 복지관 환경 미화, 전화 상담 등의 활동을 펼쳤다.
이날 오후 1시 30분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기념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김성헌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장, 수상자와 그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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