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호 서혜림 기자 = 국민의당은 25일 국회에서 당무위원회와 중앙위원회 회의를 열고 '젊고 스마트한 정당' 구현을 위한 디지털소통국 신설 안건을 의결했다.
김철근 대변인은 중앙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힌 뒤 "디지털소통국은 향후 디지털전략수립, 당의 온라인·디지털 매체 관리운영, 온라인지지자 소통 조직 전담 등 업무를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2040 청년세대의 정치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청년국을 신설하는 방안과 함께 당무활동의 감사·평가업무를 전담하고 당기윤리심판원을 지원하는 당무감사국을 새로 설치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또 제2창당위원회가 제안하는 내용을 보다 신속하게 집행하기 위해 당무위원회 의 권한인 ▲당헌 제·개정 및 폐지 ▲당헌·당규 유권해석 ▲조직강화특위 구성 ▲시도당·지역위원장 인준 등을 최고위원회의에 위임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의당은 김종회 의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중앙위 부위원장직에 김명수 수원시정(丁) 지역위원장과 조규선 충남도당위원장을 추천하고, 이들 2명 중 1명을 다음 중앙위 회의에서 선출하기로 했다.
한편 국민의당은 이날 오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정기국회 입법·국정감사·예산 분야 성과를 실시간으로 국민에게 보고하기 위한 '디지털 상황판' 설치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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