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글로벌 뷰티기업 유니레버가 인수한 한국의 카버코리아는 1999년 설립된 화장품업체다.
피부 관련 특허만 20여개 보유하고 있어 기술력과 품질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에 이어 국내 브랜드 3위에 올라있는 카버코리아는 2013년 TV홈쇼핑에 AHC 아이크림을 처음 판매해 성과를 얻으면서 온·오프라인으로 유통 채널을 확대,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
카버코리아의 AHC는 지난해 광군제(독신자의 날로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때 마스크팩을 하루 동안 65만장이나 판매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배우 이보영, 김혜수, 강소라와 할리우드 배우 앤 해서웨이 등 국내외 유명 배우들을 모델로 내세워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천295억원과 1천80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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