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대회 출전권을 잡아라…국내파 "마지막 기회"(종합)

입력 2017-09-26 11:17  

PGA투어 대회 출전권을 잡아라…국내파 "마지막 기회"(종합)

28일 개막 제주오픈 우승 경쟁 '후끈'…해외파 대거 불참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PGA 투어 대회 CJ컵 출전 티켓을 놓고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국내파 선수들이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28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 크라운 컨트리클럽(파72·7천075야드)에서 열리는 카이도 온리 제주오픈(총상금 5억원) 결과에 따라 CJ컵 출전 선수 3명이 가려진다.

이 대회를 끝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3명은 오는 10월19일 제주 나인브릿지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CJ컵에 출전할 수 있다.

코리안투어 선수에게 배정된 CJ컵 출전권 5장 가운데 2장은 KPGA선수권대회 우승자 황중곤(25)과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김승혁(31)에게 돌아갔다.

제네시스 포인트 1∼3위에 포진한 이정환(24), 이형준(25), 최진호(34)는 이 대회 우승으로 쐐기를 박겠다는 복안이다.

이들 셋은 시즌 2승 고지를 놓고 경쟁한다.

하지만 5위 변진재(28), 7위 이승택(22), 9위 박은신(27)도 제주오픈에서 우승한다면 CJ컵 출전권을 손에 넣을 수 있다. 변진재, 이승택, 박은신은 아직 우승이 없어 우승과 CJ컵 출전권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노린다.

지금까지 코리안투어에서 총상금 8억원 이상 특급 대회 우승을 쓸어담은 해외파 선수들이 한 명도 출전하지 않아 이들 국내파 선수들의 우승 경쟁은 더 뜨겁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CJ컵 출전을 확정지은 제네시스 포인트 4위 김승혁과 제네시스 포인트 8위 장이근(24)은 각각 일본프로골프투어와 아시아프로골프투어 원정을 떠났다.

올해 국내에서 한 번씩 우승한 강경남(34), 이상희(24)도 일본프로골프투어 출전하느라 자리를 비웠다.

이 대회에서 우승해도 CJ컵 출전권을 따지 못하지만, 김성용(41), 맹동섭(31), 김우현(26), 김홍택(24), 서형석(20) 등 1승씩 신고한 국내파 챔피언은 시즌 2승을 노리고 뛴다.

이번 대회는 입장료가 없다.






kh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