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카자흐스탄 10개 병원에 '디지털헬스케어 솔루션' 구축

입력 2017-09-26 10:52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KT, 카자흐스탄 10개 병원에 '디지털헬스케어 솔루션' 구축

원격협진 시스템도 만들어 부산대병원과 국제협진 진행키로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KT는 부산대병원,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카자흐스탄 알마티, 악토베 등 동카자흐스탄 지역의 10개 병원에 디지털헬스케어 솔루션 기기를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KT는 이들 병원에 솔루션 기기 사용자 교육을 마쳤고 이달부터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에 기반한 환자 진단을 돕고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은 소량의 혈액과 소변으로 협심증과 심근경색 등 심혈관 질환, 호흡기 질환, 당뇨, 전립선암 등을 신속히 진단할 수 있는 모바일 진단 솔루션이다.

여러 종류의 진단기기와 연동해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환자 정보를 확인하거나 병원 환경에 맞게 환자 차트를 구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KT는 이 솔루션이 카자흐스탄 병원의 의료 인프라 질을 높이고, 질병 조기 진단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KT는 작년 9월 카자흐스탄 주요 병원 및 정부기관과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올해 7월에는 부산대병원,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주한 'ICT 기반 의료시스템 진출 사업-카자흐스탄 디지털 헬스케어 진출사업' 사업자로 선정됐다.

최근에는 러시아 극동투자청과 디지털헬스케어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KT는 향후 카자흐스탄 각 지역병원에 설치된 디지털헬스케어 솔루션 및 플랫폼을 기반으로 거점 병원 2곳에 원격협진 시스템을 구축해 부산대학교병원과의 국제협진을 진행할 계획이다.

KT 고윤전 미래사업개발단장은 "KT의 ICT 기술력을 바탕으로 플랫폼 기반의 디지털헬스케어 사업을 확장하고, 빅데이터, AI 기반의 질병 예측 솔루션 등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해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대병원 박익민 융합의학기술원장은 "이번 솔루션은 검진시설이 절대 부족한 의료 환경의 개선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원격 협진 빅데이터 확보로 카자흐스탄의 높은 영아 사망률을 낮추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rch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