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가평군에 인재 육성 장학금 기탁이 최근 잇따르고 있다.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유지재단(통일교)은 26일 "가평지역 인재 육성에 써 달라"며 장학금 10억원을 군에 전달했다.
이 재단은 지난해 6월에도 장학금 10억원을 낸 바 있다.
앞서 지난 25일 가평읍 새마을 부녀협의회와 한국 여성 농업인군 연합회가 각각 100만원을 맡겼다.
27일에는 가평 클린 농업대학 생태농촌관광과 9기 동문회가 110만원을 기탁하기로 했다.
올해 군에 모인 장학금은 9월 현재 11억4천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는 총 13억6천만원을 기탁받았다.
군은 2009년부터 지난 6월까지 학생 985명에게 장학금 13억2천80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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