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17개 기관과 빅데이터 산업육성 추진

입력 2017-09-26 11:41  

한전, 17개 기관과 빅데이터 산업육성 추진



(세종=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한국전력이 전력그룹사 등 17개 기관과 함께 빅데이터 산업 육성에 힘을 모은다.

한국전력은 26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한수원, 남동발전 등 6개 발전 자회사, 광주시, 기상청, 도로교통공단 등 17개 기관과 '빅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상호 데이터 공유, 빅데이터 기술 협력, 공동연구 수행 등의 분야에서 협력해 나간다.

앞서 한전은 지난 8월 전력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자체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 바 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에너지 산업이 소프트웨어 중심의 디지털 생태계로 급변함에 따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에너지 분야의 디지털화를 선도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coo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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