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나에게 청렴은 '제주교육'입니다. 제주교육이 청렴을 바탕으로 했을 때 아이들과 학부모, 도민에게 믿음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26일 오전 제주도교육청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는 이석문 제주교육감이 청렴문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동영상이 올라왔다.
도교육청은 이날부터 올해 연말까지 교육청 직원들이 릴레이로 참여하는 청렴문화 확산 캠페인 '나에게 청렴은 00이다'를 진행한다.
참여 직원들은 영상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청렴'의 의미, 청렴문화 확산 다짐과 동참 독려 등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캠페인 첫 참가자로 나선 이 교육감은 "청렴이 바탕이 됐을 때 제주사회가 공공성을 추구하는 정의로운 사회가 될 것"이라며 청렴문화 확산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25일에는 이계영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청렴 주요지표 소관 과장과 민간단체, 학부모감사관, 교직원 등으로 구성된 '청렴 제주교육 추진 협력단' 회의를 열어 청렴도 향상 방안을 논의하는 등 '6년 연속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5년 연속 1등급을 달성했고 2010년과 2012년, 2013년, 2015년에는 시·도 교육청 1위를 차지하는 등 청렴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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