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대구시는 북구 금호강 하중도 코스모스 가을꽃단지(9만8천500㎡)를 오는 10월 5일까지 연장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당초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24일까지 30일 동안만 개방하기로 했지만 추석 연휴에 시민, 귀성객에 볼거리를 제공하려고 기간을 늘렸다.
다음 달 6일부터는 봄철 유채꽃 단지를 조성한다.
올해 코스모스 가을꽃단지를 찾은 이용객은 17만7천900명이다. 평일에는 평균 3천여명, 토·일요일에는 평균 1만1천700여명이 방문했다.
이곳에서는 일반 코스모스와 황화코스모스 외에 물억새 단지와 박터널, 야생화 화단 등을 볼 수 있다.
신윤진 대구시 시설안전관리사업소장은 "추석 연휴 소중한 사람들과 꽃길을 산책하며 휴식과 여유를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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