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 장흥군수 민주당 복당·강진원 강진군수는 또 보류

입력 2017-09-26 14:13  

김성 장흥군수 민주당 복당·강진원 강진군수는 또 보류

(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김성 장흥군수가 민주당 복당이 허용됐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26일 당원 자격 심사위원회를 열고 김 군수에 대해 복당을 허용하고 강진원 강진군수에 대해서는 다시 결정을 보류했다.

두 군수는 최근 복당을 신청했다가 한 차례 보류처분을 받았다.






도당은 최근 복당계를 제출한 286명 가운데 김 군수 등 254명에 대해 복당을 허용하고 강 군수 등 30명에게는 보류 결정을 내렸다.

전 지방의원 등 2명은 서류 미비, 대선 당시 해당 행위 등을 이유로 불허 결정을 받았다.

도당 관계자는 "민주당과의 관계, 대선 당시 행적, 본선 경쟁력 등 3대 심사 기준에 따라 허용 여부를 판단했다"며 "강 군수는 민주당 소속으로 군수선거에 출마한 뒤 탈당한 경험이 있어 심사 기준에 따른 엄격한 추가 소명을 들은 뒤 재심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도당은 보류처분을 받은 탈당 당원들에 대해서는 다음달 20일 재심의할 계획이다.

sangwon7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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