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석면 의심물질이 나온 초·중학교 7곳 23개 교실에서 공기 질을 측정한 결과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교실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7개 학교에서는 석면 해체·제거를 한 뒤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정부 합동으로 점검한 결과 23개 교실에서 석면으로 의심이 가는 조각이 발견됐다.
시교육청은 교실 사용을 중지하고 학부모가 참관한 가운데 전문업체에 위탁해 실내 공기 질을 측정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석면 해체·제거 공사 현장을 더 철저히 관리해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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