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바른개헌 국민연합은 26일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동성애와 동성혼을 합법화하는 개헌에 반대한다"며 집회를 열었다.
바른개헌 국민연합과 경기북부 기독교 총 연합회 등 시민·종교단체 관계자 100여명은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국회에서 헌법개정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동성애와 동성혼을 합법화하기 위한 헌법 개정이 논의되고 있다"며 "이는 가정을 기반으로 한 사회 기본 틀을 무너뜨리는 일이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외국인을 무분별하게 받아들이면 이슬람 테러 세력 등도 쉽게 한국에 들어와 심각한 사회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며 망명권 신설 개정안에 대해서도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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