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아시아 지방정부 경제협력 머리 맞댄다

입력 2017-09-26 17:49   수정 2017-09-26 18:10

경남도-아시아 지방정부 경제협력 머리 맞댄다

창원 세코 등서 콘퍼런스…10개국 21개 지방정부 참가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우리나라와 아시아 지방정부가 경제협력을 위해 머리를 맞대는 '2017 한-아시아 지방정부 경제협력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5회째인 이번 콘퍼런스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 등지에서 열린다.

중국·일본·인도·인도네시아·베트남 등 아시아 10개국에서 21개 지방정부 대표단과 연구기관 관계자, 바이어 등이 참여한다.

콘퍼런스에 참가하는 지방정부는 경남도와 우호협력 협정을 체결한 곳이다.

특히 올해는 아시아 지역은 아니지만, 경남도와 우호 교류를 맺은 아프리카 짐바브웨 중앙마쇼날랜드주가 참관인 자격으로 함께 한다.

콘퍼런스를 주최하는 경남도와 도내 유관기관, 기업인 등도 한국과 아시아 지방정부 공동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27일 오후 환영 만찬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28일 '4차산업 시대의 상생발전 전략'을 주제로 김연성 인하대 경영학과 교수 초청토론회와 각국 지방정부의 우수시책 및 미래전략 발표회가 이어진다.

29일에는 무학 굿데이뮤지엄과 마산어시장을 둘러보는 산업·문화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콘퍼런스와 함께 수출상담회도 열린다.

항공·기계·나노·항노화 등 경남 미래 신성장동력산업과 관련한 해외 바이어 50개사를 초청해 도내 우수 중소기업 70개사와 1대 1 수출상담을 진행한다.

수출상담회에는 코트라(KOTRA) 이동수출상담 부스를 설치해 해외 무역 경험이 없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한 현장상담도 한다.

우리나라 문화를 알리는 한복체험관, 경남도 홍보관, 베트남 동나이성 특별홍보관도 운영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콘퍼런스는 경남지역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내실화하는 데 이바지하게 될 것이다"며 "이러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도내 중소기업 수출판로가 더욱 확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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