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지방기상청은 26일 오후 10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와 남부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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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산간에는 한라산 진달래밭 64㎜, 성판악 58㎜, 윗세오름 36㎜ 등의 비가 내렸고 남부도 국립기상과학원 63.5㎜, 태풍센터 41㎜, 신례 39㎜, 강정 32.5㎜, 서귀포 31.3㎜ 등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은 제주에 27일 낮까지 20∼60㎜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한라산 남동부 지역은 강수량이 많겠으나 북서부는 강수량이 적어 지역 편차가 크겠으며, 밤사이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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