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서울시는 '청년사회혁신프로젝트'에 참여할 14개 소셜벤처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청년사회혁신프로젝트는 청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면서 동시에 청년고용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시는 내년 10월까지 이들 소셜벤처에 총 90억 원(기업당 최대 10억 원)을 투자하고 소셜벤처들은 시의 투자금과 자부담금 50억 원을 매칭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 주관사인 ㈜크레비스파트너스는 사업기획과 컨설팅을 맡는다.
14개 소셜벤처는 지난 5월 공모에 참여해 6대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됐다. 이들이 추진할 프로젝트는 4개 분야(교육, 도시, 문화, 환경)다.
대표적으로 ▲ 기술장인 중심의 업사이클링 센터를 운영해 동네 전파상을 새로운 사회혁신 모델로 변화시키는 '다시 꿈꾸는 공장(㈜인라이튼)' ▲ 발달장애인 같이 느린 학습자들이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콘텐츠를 제작·배포해 교육 소외, 정보 격차 문제를 개선하는 '슬로우 스쿨(피치마켓)' ▲ 커리어 경험 공유 플랫폼을 구축해 취·창업 문제를 해결하는 '리드미 서울 유(레이즈지엘에스㈜)' 등이 있다.
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146억 원의 재무적 가치, 23억 원의 고용적 가치, 61억 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서울시 투자금 대비 2.5배인 230억 원의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이번 청년사회혁신프로젝트는 서울시와 소셜벤처가 함께 역량을 모아 사회혁신을 위한 생태계를 만들고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freem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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