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노리는 리디아 고 "내게 필요한 것은 인내심"

입력 2017-09-27 09:54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부활 노리는 리디아 고 "내게 필요한 것은 인내심"

28일 개막 뉴질랜드 오픈에서 올시즌 첫 우승 도전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20)에게 오는 28일 시작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뉴질랜드 여자오픈은 우승으로 부활을 알릴 좋은 기회다.

마침 회복세를 타고 있는데 고국에서 대회가 열린다.

게다가 이 대회는 리디아 고가 2013년, 2015년, 2016년에 우승컵을 들어 올린 '텃밭'과 마찬가지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올해부터 이 대회가 LPGA 투어에 들어가 재정비됐다는 것이다.

리디아 고는 뛰어난 천재성으로 지난해까지 최연소 세계랭킹 1위에 오르며 승승장구했지만, 올 시즌 들어 우승을 한 번도 이루지 못했다.

지난해 마라톤 클래식에서 우승한 이후로는 29개의 L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을 추가하지 못했다.

그 사이 세계랭킹은 8위로 떨어졌다.

다행히 9월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 2위, 에비앙 챔피언십 3위로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뉴질랜드 여자오픈은 전환점을 만들 절호의 기회다.

사실 리디아 고는 올 시즌 초 대대적인 전환점을 만들었다.

스윙, 클럽, 캐디, 코치를 모두 바꾼 것이다. 하지만 이 변화 이후 슬럼프라는 당혹스러운 결과가 찾아왔다.

그럼에도 리디아 고는 변화가 결실을 줄 것이라고 여전히 믿는다.

AP 통신에 따르면 리디아 고는 "이 모든 변화가 좋은 변화라고 생각한다.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당장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도 있다. 하지만 변화를 유지하면서 무엇이 나에게 최선인지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디아 고는 "긍정적인 것이 많다고 느낀다. 다만 내가 경기할 때 이를 다루지 못했을 뿐이다"라며 "필요한 것은 인내심이다. 인내하는 것이 가장 어렵다"고 밝혔다.

abb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