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봉준 기자 = 해양수산부는 28일 강원도 삼척시 호산항에 40t급 순찰선 '호산해양호'를 배치한다고 27일 밝혔다.
해수부는 이날 오후 2시 호산항에서 해수부와 강원도 환동해본부,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산해양호 취역식을 한다.
순찰선은 불법 어로행위 단속과 통항 선박 안전 및 질서 유지, 해양 사고 초동 대응 등 해상 질서 유지를 위해 국가가 운영하는 선박이다.
호산항은 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수송선이 자주 출입해 항만 안전 중요성이 높은 무역항으로, 해수부는 지방 무역항 중 충남 보령항(2015)에 이어 두 번째로 순찰선을 배치했다.
앞으로 호산해양호는 호산항을 중심으로 옥계항, 삼척항 등 강원 남부권 항만 내 질서 단속 및 순찰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호산해양호는 지난해 11월 건조를 시작해 지난달 말까지 32억원을 들여 최대 14명이 승선할 수 있는 규모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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