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시스템 연구 성과 인정받아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전산학부 오상은 박사과정 학생이 '2017 구글 PhD 펠로우'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구글 PhD 펠로우십은 컴퓨터 과학 관련 연구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대학원생을 지원하는 장학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전 세계에서 47명이 선발됐는데 국내에서는 오상은 학생과 서울대 김진화 학생 등 2명이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1만달러의 장학금과 구글 각 분야 전문가 멘토와의 일대일 연구 토의, 피드백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오상은 학생은 여러 종류의 스마트 기기 간 쉽게 상호작용할 수 있는 모바일 시스템에 대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모바일 컴퓨팅 분야 펠로우로 선정됐다.
스마트 기기 간 로그인, 결제, 센서 등 다양한 기능들을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는 기술로, 지난 6월 21일 미국에서 열린 모바일 컴퓨팅 분야 국제 학술대회 '국제컴퓨터학회(ACM) 모비시스(MobiSys)'에서 발표됐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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