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홈쇼핑·상품공급업체 등 홈쇼핑업계 상생협약

TV홈쇼핑·상품공급업체 등 홈쇼핑업계 상생협약

(서울=연합뉴스) 현영복 기자 =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홈쇼핑 산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홈쇼핑 산업 발전과 상생협력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홈쇼핑 업계는 이날 간담회에서 홈쇼핑 산업 진흥정책을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고, 상품공급업계는 중소기업의 상품판로 확대와 재고부담 완화 등을 위한 홈쇼핑 업계의 협력과 정부 지원을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TV홈쇼핑 7개사와 데이터홈쇼핑 5개사, 중소 상품공급업체 5개사, 한국TV홈쇼핑협회, 한국T커머스협회, 한국홈쇼핑상품공급자협회 등은 홈쇼핑 산업 발전 및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공동마케팅, 유통망 공동활용 등을 통한 해외진출 협력, 중소기업 상품 편성 확대 및 재고부담 완화 협력, 사전영상 제작비용의 불공정한 부담 금지 등 내용을 담았다.

유 장관은 "홈쇼핑 산업계 모두가 불공정 관행 근절과 상생협력 정착에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하면서 "정부도 홈쇼핑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youngb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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