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내달 3일 독일 마인츠에서 열리는 독일 통일 27주년 기념행사에 정부 대표로 참석한다고 통일부가 27일 밝혔다.
천 차관은 행사 참석에 앞서 29일부터 한독통일자문위원회 독일 측 위원장인 이리스 글라이케 연방 경제에너지부 차관을 비롯해 하르트무트 코쉭 한독의원친선협회장, 이나 레펠 외교부 아태총국장 등과 만나 북핵 문제 해법 및 한반도 평화정착 방안 등을 논의하고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천 차관은 또 통일부가 주최하고 독일 콘라드아데나워재단과 아산정책연구원이 공동 주관해 베를린에서 29일 열리는 한반도국제포럼에도 참석한다.
통일부 당국자는 "천 차관의 이번 독일 방문을 통해 한국과 독일 간 대북 정책 및 통일 분야에서의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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