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한국해양학위원회는 25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2017년 북태평양해양과학기구(PICES) 연차총회에서 부경대학교 김수암 교수가 우스터 상(Wooster Award)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우스터 상은 PICES의 창립을 주도하고 초대 의장을 지낸 워런 우스터 교수를 기리기 위해 만든 상으로, 북태평양 해양과학연구에 뛰어난 업적을 남기고 해양과학의 국제협력에 기여한 해양학자에게 준다.
김 교수는 수산해양학 전문가로서 북대서양해양과학기구(ICES)와 PICES 활동에 오래 관여하며 수산학과 해양학 분야 발전에 기여했다.
또 젊은 과학자들이 PICES 등이 주최하는 국제학술대회에서 연구결과를 발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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