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영부님' 조성하가 27일 밤 10시 MBC TV 수목극 '병원선'에 특별 출연한다.
조성하는 '병원선'에서 주인공 송은재(하지원 분)의 '문제적 아버지' 송재준 역으로 특별 출연한다고 홍보사 블리스미디어가 밝혔다.
지난 24일 끝난 OCN '구해줘'에서 사이비 종교 교주를 맡아 신도들로부터 '영부님'으로 추앙받았던 조성하는 '병원선'에서는 그와 전혀 다른 캐릭터를 보여준다.
'영부님'을 연기하며 백발 탈색머리에 강렬한 인상으로 다가왔던 그는 검은 머리, 남루한 모습으로 '병원선'에 등장해 송은재의 일상을 뒤흔들게 된다.
조성하는 '병원선'의 윤선주 작가와 2006년 '황진이'에서 호흡을 맞춘 인연으로 이번에 특별 출연한다.
제작진은 "조성하가 '구해줘'의 악독한 이미지와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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