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현대중공업과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 현대미포조선이 추석을 앞두고 지역 소외계층과 어르신들을 위해 1억4천만원 상당의 선물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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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회사는 27일 울산 동구청에서 조용수 상무(총무·문화부문장)와 권명호 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 위문품 전달식을 열고 1억5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기탁했다.
온누리상품권은 불우이웃 1천500세대와 동구종합사회복지관, 참사랑의집 등 사회복지시설 30여 곳에 전달된다.
또 현대중공업 임직원은 21일부터 26일까지 울산 사회복지시설 28곳과 동구 지역 경로당 46곳, 경주·밀양 등지의 자매마을 4곳을 찾아 과일과 떡, 생활용품 등 3천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현대중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회사와 지역민 모두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명절만큼은 따뜻하고 풍요롭게 보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이번 추석에도 작은 정성을 모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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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1995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을 앞두고 지역 소외계층에 각종 위문품을 전달했다. 2011년부터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돕기 위해 전통시장 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현대미포조선도 동구 방어진주민센터에 온누리상품권을 기탁하고, 동구 방어동 일대 경로당 10여 곳을 찾아 쌀과 과일 등 명절 선물을 전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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