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국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전남 신안의 명물 왕새우가 제철을 맞아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
27일 신안군에 따르면 신안 양식장에서는 추석 대목과 가을 출하 시기를 맞아 이달 초부터 새우를 본격적으로 출하하고 있다.
45마리 기준 kg당 상품은 2만1천원으로 비교적 높게 도매가격이 형성됐다.
신안 왕새우는 5월 입식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출하한다.
양식 기간이 비교적 짧고 가격도 높아 고소득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신안에서는 연 2회 이상 출하하는 이모작 양식으로 3천t을 생산해 450억원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
신안에서 자란 왕새우는 특히 영양이 풍부하고 맛이 뛰어나 소비자 반응이 좋다고 신안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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