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낙동강홍수통제소는 경남 밀양시 용평동 활성교 상류에 설치·운영 중인 밀양 수위관측소를 홍수특보지점으로 추가한다고 27일 밝혔다.
홍수특보지점으로 지정되면 홍수기 하천 수위가 불어날 때 주의보·경보 등 홍수정보를 관계기관과 지역 주민에게 제공하고 방송 매체에도 알려준다.
밀양 수위관측소의 홍수 예보 수위는 주의보 3.5m(해발 14.7m), 경보 4.5m(해발 15.7m)로 운영한다.
이번 특보지점 확대로 밀양 시내 홍수 특보지점은 삼랑진 수위측정소를 포함해 모두 2곳으로 늘어났다.
시는 "강 수위 상승 때 홍수 예보를 통해 강변 주차장 차량 신속 이동, 강변 공사 현장 등 사전 재해 대비가 가능해져 인명피해 예방과 재산 보호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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