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소방본부가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소방본부는 오는 29일부터 연휴가 끝나는 다음 달 10일까지 현장 상황관리와 대응태세를 강화하고 화재예방 순찰에 집중할 방침이다.
역과 터미널 등 다중 이용 시설 76곳에는 소방인력을 전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북지방경찰청과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유사시 신속히 현장에 출동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선재 전북소방본부장은 "추석을 맞아 장기간 집을 비울 때는 반드시 전기 플러그를 모두 뽑고 가스 밸브 잠금장치를 잠그는 등 안전 점검이 중요하다"며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이 될 수 있도록 연휴 동안 경계와 순찰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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