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아시아지역 대표로 UN 인권가이드라인 컨설팅 작업에 참여한다.
광주광역시는 윤 시장이 10월2∼3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UN 아시아지역 컨설팅 회의'에 참석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UN 인권이사회가 지난해 10월6일 '공공영역에서 시민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만들기로 결의안을 채택함에 따라 추진됐다.
회의는 미주, 아시아, 유럽 등 5개 대륙별로 열린다.
UN 인권최고대표사무소가 아시아 인권 신장에 기여한 인물을 회의참석자로 직접 선정해 초청했다.
대부분 국제 인권단체 대표, 인권 변호사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인권 전문가로, 지방자치단체장은 윤 시장이 유일하다.
윤 시장은 광주형 직접민주주의 모델 발굴 등을 통해 쌓은 공공영역에서의 시민참여 노하우를 이번 회의에서 소개하고 아시아지역 대표 인권 전문가들과 관련 의견을 교환한다.
윤 시장은 "광주시의 시민참여예산제, 광주형 직접민주주의 모델 등 공공영역에서의 시민 참여 사례들을 적극 소개 하겠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10월1일 출국해 4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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