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연합뉴스) 이복한 기자 = 경기 시흥시는 다음 달 14일부터 시화호에 해양 펜션인 '플로팅 하우스(수상 부양식 건물)'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플로팅 하우스는 폭 9.2m, 높이 4.2m, 연면적 49㎡ 규모로 주방, 화장실, 냉온풍기 등을 갖추고 있다.
플로팅 하우스는 최대 7명이 탑승해 낚시, 회의, 보드게임 등을 할 수 있다.
시는 해양 레저 관광 활성화를 위해 2억원을 들여 플로팅 하우스를 구입했다.
시는 우선 주말에만 해양 펜션을 운영한 뒤 정왕동 선착장 주변 기반시설 공사가 마무리 되는 내년 초부터 평일에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요금은 25만원이다.
신청서는 시흥시 홈페이지(www.siheung.go.kr/ 공간바라지→문화공간→해상체험)에서 접수한다.
bh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