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때 받은 사랑 돌려주려 울산 태화시장 '착한시장' 선포

입력 2017-09-27 17:3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태풍 때 받은 사랑 돌려주려 울산 태화시장 '착한시장' 선포

지역민 사랑으로 작년 '차바' 피해 이겨…21개 점포 착한가게 가입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작년 태풍 '차바' 때 막대한 피해를 본 울산 중구 태화종합시장 상인들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착한 전통시장'을 선포했다.


태화종합시장상인회는 27일 태화새마을금고 회의실에서 착한 전통시장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은 주민의 사랑과 격려로 태풍피해를 딛고 일어선 상인들이 받은 사랑을 보답하고자 착한가게에 단체로 가입하면서 마련됐다.

착한가게에 가입한 점포는 음식점, 잡화점, 마트, 약국 등 21곳이다.

이 가운데 마트 1곳은 매달 5만원을, 나머지 20개 점포는 매달 3만원씩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게 된다.

기부금은 태화동 취약계층의 복지사업비로 사용된다.

선포식에는 박성민 중구청장, 장광수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박문점 태화종합시장 상인회장, 착한가게 사업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박문점 회장은 "지난해 큰 아픔을 겪었지만 상인들 모두 전국에서 가장 정직하고 활기찬 시장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시장을 이용하는 주민들과 상생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착한가게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hk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