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 전원 참가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대회 '더 CJ컵'에 '대세 선수' 저스틴 토머스(미국)의 출전이 확정됐다.
CJ컵 주최 측은 다음 달 19일부터 22일까지 제주 클럽나인브릿지에서 열리는 대회 출전 선수 명단을 25일 공개했다.
명단에는 2016-2017시즌 PGA 투어에서 페덱스컵 랭킹 1위를 차지한 토머스,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우승자 잔더 셔펠레(미국), BMW 챔피언십 우승자이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경력이 있는 마크 리슈먼(호주)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 한국시간으로 오는 28일 시작하는 2017 프레지던츠컵에서 미국팀에 대항할 인터내셔널팀 소속 12명 전원도 CJ컵에 참가한다.
김시우(22)와 리슈먼을 비롯해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제이슨 데이(호주), 애덤 스콧(호주), 루이스 우스트히즌(남아공), 찰 슈워젤(남아공),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 애덤 해드윈(캐나다), 아니르반 라히리(인도),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 브랜던 그레이스(남아공) 등이 그들이다.
이 밖에 폴 케이시(잉글랜드), 팻 페레스(미국), 대니얼 버거(미국) 등 2016-2017시즌 투어 대회 우승자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CJ컵 출전자 중 2016-2017시즌 우승 경험자는 총 24명이다.
또 KPGA 선수권대회 우승자 황중곤,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김승혁, 초청 선수 최경주, 배상문, 이규민과 이번 주 열리는 카이도 온리 제주오픈 결과에 따라 가려질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3명까지 한국 선수도 최소 14명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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