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 대구·경북 관문공항 건설 촉구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 대구·경북 관문공항 건설 촉구



(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은 27일 오후 발대식을 열고 대구·경북 관문공항 건설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시민추진단은 한국폴리텍대학 섬유패션캠퍼스에서 한 행사에서 "대구·경북 하늘길을 열어야 한다는 숙명에 따라 정부가 제시한 K-2·대구공항 통합이전으로 통합신공항을 건설하고자 뜻있는 대구시민이 모였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 예산이 한 푼도 들어가지 않는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추진해 지역 단합이 필요하지만, 일각에서 제기한 소모적 논쟁으로 혹여 좌초하지 않을까 우려하는 마음에 자리를 함께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통합이전을 쟁점화하는 지역 분열행위 중단, 국가 주도 통합신공항 건설 추진, 지역거점 공항 건설 약속 이행 등을 촉구했다.

시민추진단은 경제계, 체육계 등을 망라해 지난달 17일 발기인대회에 이어 지난 7일 제1차 집행위원회를 열어 진영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최백영 대구지방분권협의회 의장을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발대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류규하 대구시의회 의장, 유승민 의원 등이 참석했다.

yi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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