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캐스팅 1순위' 이종석과 수지가 주연을 맡은 SBS TV 수목극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 시청률 7.2%로 출발했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첫선을 보인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7.2%-9.2%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다시 만난 세계'의 마지막회 시청률 6.2%를 넘어선 것으로, 이종석-수지 커플에 대한 시청자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시간 방송한 MBC TV '병원선'은 9.8%-10.6%로 수목극 1위를 지켰고, KBS 2TV '맨홀'은 1.9%를 기록하며 다시 1%대로 떨어졌다.
KBS 1TV가 노조 파업으로 결방한 '생로병사의 비밀' 대신 재방송 편성한 다큐 '비만의 오해와 진실'이 7.4%로 '맨홀'보다 월등한 경쟁력을 보였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와 '피노키오'에 이어 박혜련 작가와 이종석이 3번째로 손을 잡은 판타지 멜로드라마다.
앞선 두 작품에서 모두 성공한 이 콤비는 이번에는 꿈을 통해 미래를 예지하는 능력을 갖춘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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