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대 창업보육센터 바이오업체, 구제역 간이진단키트 개발

입력 2017-09-30 08:35  

한경대 창업보육센터 바이오업체, 구제역 간이진단키트 개발

(안성=연합뉴스) 김종식 기자 = 구제역 형청별 감별 간이진단키트가 국립 한경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바이오 전문업체에 의해 개발됐다.

한경대는 창업보육센터 입주업체 '스콜피오젠'(가칭)이 구제역 3종 혈청형(O, A 및 Asia1)을 현장에서 15분 이내에 감별할 수 있는 간이진단키트를 개발, 시제품을 만들어 검증절차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시제품은 검역본부에서 감별여부에 대한 데이터 축적 절차 등 검증결과를 거쳐 상용화 여부가 결정된다.






그동안 국내에서 사용하던 간이항원진단키트는 구제역의 양·음성만 판정할 뿐 혈청별 감별이 불가능해 구제역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어려웠다.

스콜피오젠 관계자는 "현 단계는 자체 기술을 개발해 시제품을 만들어 놓은 상태로, 검증절차를 거쳐 상용화된다면 구제역 예방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대 김규호 창업보육센터장은 "구제역 간이진단키트의 상용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00년에 개소한 한경대 창업보육센터는 현재까지 바이오·환경·IT특성화 관련 82개 창업기업이 입주, 기술개발·특허획득 등으로 지역경제를 이끌고 있다.

jongs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