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송연순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 총지배인이 여성 총지배인으로는 처음으로 석탄산업훈장을 받았다.
앰배서더 호텔 그룹은 송 총지배인이 2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44회 관광의 날 기념행사에서 우리나라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훈장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여성 총지배인이 산업훈장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호텔은 전했다.
송 총지배인은 30여 년간 호텔업계에 종사하며 ▲ 매출 극대화를 위해 새로운 분야 개척 ▲ 외국계 호텔 최초 여성 총지배인으로서 여성 권익 신장 ▲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 ▲ 관광특성화 대학과의 산학협력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인정받았다.
1986년 관광업계에 첫발을 들인 송 총지배인은 1993년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판촉부장으로 영입되면서 앰배서더호텔 그룹에 입사했다.
2009년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 부총지배인으로 임명되며 앰배서더 호텔 그룹 최초의 여성 임원으로 승진했다.
1년 반 만에 호텔 최고 경영자인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 총지배인 자리에 오르며 국내 외국계 체인 특1급 호텔 최초로 여성 총지배인이 됐다.
이후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강남, 이비스 앰배서더 인사동 총지배인을 거쳐 현재는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 총지배인과 대표이사를 겸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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