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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서울시의 '50+정책'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선정하는 공공부문 우수혁신 사례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서울시민의 22%를 차지하는 50∼64세가 그간 정책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었다고 보고 이들을 위해 특화한 50+정책을 펴고 있다.
작년 4월에는 시니어 세대가 그간의 삶을 점검하고, 인생 2막을 열 수 있도록 상담·교육·일자리 지원을 하는 '50+재단'을 열었다.
서울시는 50+정책이 고령사회에 대비한 사회·경제적 준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 간 조율을 통한 정책 개발 측면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OECD는 50+정책 외에도 캐나다 토론토·밴쿠버의 시민추천패널(Citizen Reference Panel), 미국 보스턴의 신 도시정비(New Urban Mechanics),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순환경제, 스웨덴 예테보리의 지역 혁신 협력 등 6개 정책을 우수 혁신사례로 선정했다.
이들 사례를 담은 'OECD 공공부문 혁신사례집'은 올해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OECD 콘퍼런스 '정부의 혁신: 새로운 평범함'에서 배포된다.
c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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