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대 신문방송사와 혼불기념사업회·최명희문학관이 '2017 가람 이병기 청년 시문학상·최명희 청년 소설문학상' 수상자 4명을 선정해 28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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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기 청년 시문학상의 대학 부문 수상자에는 '미식'을 쓴 임대섭(건국대 3학년), 고등 부문은 '오도독뼈'의 김상희(고양여고 1학년) 학생이 각각 뽑혔다.
최명희 청년소설문학상 대학 부문에서는 '오버 더 레인보우'를 쓴 송가을해(경희대 4학년), 고등 부문에서는 '손가락 위 가족'의 오태연(용산고 3학년) 학생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에는 시 부문에 635편, 소설 부문에 121편의 작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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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학상은 한국 문학사에 기념비적인 공로를 세운 가람 이병기 시인과 최명희 작가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01년 만들어졌다.
전북대는 개교 7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문학상 수상작을 정리해 총 5권의 전집을 내달 중순에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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